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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실천적 지혜의 여러 경우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때의 판단력이란, 공평한 것을 올바로 가려내는 힘이다.공평한 사람은 무엇보다도 판단을 잘 내리는 사람으로 생각하고,공평하다는 것을 어떤 사실들에 대해서 판단을 가지는 것이다. 공평한 판단이란 공평한 것을 분별하는 판단이며, 또 그것을 올바로 분별하는 판단이다.올바른 것을 판단한다는 것은 참된 것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판단력, 이해력, 실천적 지혜, 그리고 지성에 관련하여 이것들을 가진 사람에 대해, "판단력이 있다", "지성을 가지고 있다","실천적 지혜가 있다", "이해력이 있다"라고 한다.이 능력들은 모두 궁극적이고 개별적인 것들을 다룬다.이해력이 있는 사람과 훌륭한 판단자는 그들이 실천적 지혜가 관계하는 것들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다.공평함..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이해 `이해력이 있는 사람`, `이해력이 탁월한 사람`과 `이해력`,`좋은 이해력`은 의견이나 학문적 인식과는 같은 것이 아니다.만일 같다면 누구에게나 다 이해력이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력은 영원불변하는 것들, 또 생성하는 모든 것들과 관계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의심이 가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이해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이 관계하는 것은 실천적 지혜가 관계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해력과 실천적 지혜는 같은 것은 아니다. 실천적 지혜의 목적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 된다는 규정하는 것이다. 실천적 지혜는 결국 명령을 내리는 것이고, 이해력은 단지 판단을 하는 것이다.판단만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해력과 이해력의 탁월성은 같은 것이고,이해력이 있는 사람과 이해력이..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숙고탐구하다와 숙고한다는 같은 것이 아니다.숙고하다는 것은 어떤 부문에 대한 탐구이기 때문이다.잘 숙고함에 대해서 어떤 의미인지 분명히 파악해야 한다.잘 숙고한다는 것은 하나의 숙고이고,숙고하는 자는 탐구하며 헤아린다.숙고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숙고한 결과는 신속히 실행에 옮기되생각하는 일 자체는 천천히 해야한다.하나의 올바름이다.탁월함에는 합리적 근거가 있다.잘 숙고한다는 것은, 숙고에 있어서 일종의 올바름이다.올바름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자제력이 없는 사람이나 약한 사람도 여러 가지로궁리함으로써 그가 세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이런 경우에는 그 사람이 올바르게 생각한 셈이다.그러나 그는 큰 악을 얻은 것이다.단 하나, 잘 생각했을 뿐이다.그릇된 추론에 의하여 올바름에 도달할 수 있다.이것 역시 잘..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실천적 지혜의 유형정치적 지혜와 실천적 지혜는 마음의 상태는 같지만, 존재 양식은 같지 않다.국가에 관한 지혜 가운데 이를 모두 기획하는 일을 하는 실천적 지혜는 입법적 지혜이다.실천적 지혜와 관계하는 것은 정치적 지혜라 한다.정치적 지혜는 행동과 생각을 동시에 해야 한다.실천적 지혜는 개별자에 관계되는 지혜, 다른 것에도 공통되는 일반적인 명칭이다.가정, 입법, 정치, 행정, 사법을 실천적 지혜라는 명칭으로 불린다.자기 자신에게 좋은 것을 아는 것은 하나의 인식이다. 이것은 다른 종류의 것과는 다르다.자기 자신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깨닫고 거기에만 마음을 쓰는 사람이 실천적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생각된다.정치가들은 남의 일로 너무 바쁜 사람으로 여겨진다.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은 것은 추구하며..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올바른 이성지나침이나 모자람이 아닌 중간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중간의 것이란 올바른 이성이다.올바른 이성이란 무엇인가?마음의 모든 상태에는 하나의 과녘이 있고, 이성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과녘을 바라보면서 조절을 한다.올바른 이성을 가진 사람은 올바른 이성에 따르고우리가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의 중간이라 주장하는 중용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다.하지만 중간만을 말하는 것은 결코 지혜롭지 못하다.왜냐하면 학문적인 연구, 다른 모든 연구에 대한 지나침으로, 그것이 바로 중용에 대해 잘못됨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중용의 지식만을 갖고 있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말할 수 없다.정신의 덕을 어떤 것은 성품의 덕이고, 다른 어떤 것은 지능의 덕이라 한다.성품의 덕은 윤리적인 덕이라 한다.정신에는 이치나 이성적 원리를..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예지여러 가지 기예에 있어서, 그 방면에서 가장 잘하는 기술자에게는 지혜라는 말이 적용된다.호메로스 ‘신들은 그를 땅 파는 사람이나 농부로 만들지 않았고,다른 어떤 한 가지 일에 지혜 있는 사람으로도 만들지도 않았다.’지혜는 온갖 학문의 인식 가운데 가장 정확한 것이다.지혜로운 자는 근본 명제들로부터 도출된 것이다.또, 근본 명제들 자체에 관한 진리를 파악하고 있다.지혜는 직관적 지성과 학문적 인식이 합쳐진 것이며, 가장 고귀한 일들에 대한 최정점의 학문적 인식이다.자기 자신에 대해서 수시로 변하는 여러 가지 것을잘 관 칠하는 사람을 실천적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며, 이런 사람에게 이런 일들을 맡긴다.철학적 지혜란 본성상 가장 고귀한 것들을 이성적으로 파악하는 학문적 인식이다.아낙사고라스나 탈레스, ..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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