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66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자제력 없음과 유희 촉각과 미각으로 인해 생기는 쾌락, 고통, 욕저, 혐오에 대해서는 방종과 절제가 관계되어 진다.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겨내는 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는 사람도 있고, 이겨내지 못하는 것을 이겨내는 사람도 있다.이 가운데 쾌락에 관계하는 성품은 '자제력 없음과 자제력 있음'이며,고통에 관계하는 '인내심 없음과 인내심이 있음'이다.대부분 사람들은 이 중간에 있다. 쾌락에는 꼭 필요한 것도 있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다.꼭 필요한 쾌락이라도 지나치면 필요하지 않은 것이 된다.모자람 역시 마찬가지다.방종한 사람은 쾌락을 잘못 추구한다. 또 절대 뉘우침이 없고 고칠 수도 없다.뉘우침이 없으면 고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중간적인 사람은 절제하는 사람이다. 쾌락의 행위를 선택에 의해 하..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자제하는 힘 자제력이 있는 사람은 참된 억측을 따르고,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억측을 따르지 않는다.자신의 억측을 끝까지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고집쟁이'라고 한다.이들은 설득하기가 어렵고, 한 번 마음먹은 것은 쉽게 고치지 않는다.이런 면에서 이들은 자제력이 있는 사람과 비슷하다. 방탕한 사람은 어느 면에거 관대한 사람과 비슷하고,무모한 사람은 자신감 넘쳐 보이며 태연한 사람과 비슷하다.하지만 그들끼리는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다.자제력이 있는 사람은 감정과 욕구에 넘어가지 않으면서, 때에 따라서는 설득하기 쉽다.반면에 고집쟁이들은 여러 가지 욕정을 따르고, 쾌락에 이끌리며 이치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다.고집이 센 사람은 독선적이고 무식하고 완고하다. 이들은 자기의 확신이 뒤집..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방종과 자제 방종한 사람은 뉘우칠 줄 모르고 자신의 선택에 충실하다.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보통 뉘우칠 줄 안다.방종한 사람은 개선의 가망이 있고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개선의 의지가 있다. 악덕은 마치 폐결핵과 같은 질환이고,자제력이 없는 것은 간질과 같기 때문이다. 방종한 사람이 겪는 불행은 지속적이며,자제력이 없는 사람이 겪는 불행은 그렇지가 않다. 자제력이 없다는 것은 악덕과는 다르다.악덕은 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지만,자제력이 없는 것은 악덕을 의식하고 있다.이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자제력이 없일는 사람보다 더 나쁘다.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정의롭지 못한 것도 아니면서 정의롭지 못한 일을 하기도 하고,갑자기 확신도 없이 올바른 이치에 어긋나는 쾌락을 추구하..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분노, 욕망, 자제력분노에 있어서 자제력이 없는 것이 욕망에 있어서 자제력 없는 것보다 덜 추하다. 분노는 어느 정도 이치에 귀를 기울이지만 잘못 알아듣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분노는 그 본성이 열렬하고 성급한 탓에, 듣기는 듣지만 해야 할 바를 듣지 않은 채 대뜸 복수를 한다. 즉, 이치나 상상으로 모욕을 당하거나 멸시를 당했다고 생각되면, 분노는 마땅히 싸워야 한다고 추론하고는 대뜸 화를 내고 덤빈다. 욕구는 머릿속 생각이나 감각이 쾌락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면 대뜸 덤벼들어 쾌락을 누린다.분노는 어떤 의미에서 이치에 복종하지만, 욕정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욕정은 추하다.분노에 있어서 자제력 없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이치에 정복당하는데, 욕정에 있어서 자제력 없는 사람은 욕정에 정복당하는 것이지..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짐승의 성품 어떤 것들은 본성상 쾌감은 준다.무조건적인 것과 동물이나 사람의 어떤 특수한 종류에 따른 것도 있다. 어떤 것들은 본성상으로는 쾌감을 주지 못하지만, 신채장애나 습관이나 여러 가지 못된 본성 때문에 쾌감을 준다. 후자의 경우에 대해서 자제력이 없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찾아볼 수 있다.예를 들어, 임산부의 배를 가르고 그 안의 태아를 삼켜 먹는다고 하는 여자,날고기나 사람을 먹는다든가 또는 자기 자식을 서로에게 선물로 보내어잔치를 열고 잡아먹는 일 따위 들이다. 이 밖에 질벼이나 광기에 기인한 것, 관습에서 생기는 병적인 것들이 있겠다. 사실 어리석은 짓이건, 비겁한 태도건, 방종이건, 고약한 성미이건,지나치면 모두 다 짐승같거나 병적이다. 인간적인 수준에 있는 악덕은 무조건 악덕으로 불라는데..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자제력의 결함 자제하는 사람들과 인내할 줄 아는 사람들, 그리고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인내심 없는 사람들이 모두 쾌락과 고통에 관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쾌락은 필수적인 것들과 선택할 만한 것이면서도 과할 수 있는 것이다.육체적인 쾌락은 필수적이다. 반면에 승리, 명예, 부 등 즐겁고 쾌감을 주는 것들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그 자체로는 선택할 만한 것이다. 그 자체로 선택할 만한 것에 관련하여 자기 속에 있는 올바른 이치와 달리정도보다 지나친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자제력이 없다고 하지 않는다. 반면에 돈과 관련하여 자제력이 없는 사람, 이익에 대하여 자제력이 없는 사람,명예에 대하여, 분노에 대하여 자제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정하여 말한다.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자제력이 없는 사람들'과는 다르며, .. 2024. 9. 1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