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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란6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공정하지 못한 사람지나침과 모자람이 있는 행위에는 중간이 있고, 그것은 균등 또는 공정이다. 옳지 않음은 불균등이고, 옳음은 균등이다. 이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균등은 적어도 두 가지 사물을 내포한다.옳음은 중간이고, 균등이다. 중간인 범위에 있어서 옳음도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에 있어야 하고, 균등인 범위에 있어서도 두 가지 사물을 내포한다. 옳음인 사람들에게는 정의로운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필연적이다.동일한 균등성이 사람들 사이와 사물들 사이에서 존재한다고 전제해야 한다. 사람들 사이에도 동일한 균등성이 있어야 한다. 균등하지 않은 사람들은 균등한 것을 가져서는 안 된다. 균등한 사람들이 균등하지 않은 것을 받거나, 균등하지 않은 사람들이 균등한 몫을 차지할 때는 분쟁과 불평이 생긴다. 이것은 ..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긍지긍지란큰 명예에 관한 것이다.긍지 있는 사람들은 큰 명예나 선한 사람들이 주는 명예에 많은 관심이 있다. 하지만 시시한 사람들에게 사소한 내용으로서 주어지는 명예는 무시할 것이다.긍지 있는 사람은 행운을 만났다고 해서 지나치게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악운을 만났다고 해서 지나치게 괴로워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명예에 대해서도 큰 일이나 되는 것처럼 처신하지 않는다.행운이 있다면 더 좋은 조건으로 긍지를 가질 수 있다. 이런 사람을 존경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선한 사람만이 존경을 받아야 한다. 행운도 있고 선하다면 존경받을 만하다.이런 모든 조건에 반드시 덕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덕이 없다면, 점잖게 처신하기 어렵고, 스스로가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남을 멸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덕이 없다면..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포부가 큼포부가 크다라고 하는 것은 큰 것과 관계가 있고 긍지의 성품을 살피고, 이 성품을 가진 사람을 살피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긍지 있는 사람은 자신이 큰 일을 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그러한 사람이다. 덕에 비추어 자신의 가치를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거나 비이성적인 사람도 아니다. 작은 일에 적당하고 스스로 그렇게 작은 일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제 있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긍지 있는 사람은 아니다.긍지에는 위대함이 있다.자부심이 옳은 점에 있어서는 중용이라 할 수 있다. 긍지 있는 사람의 자부심은  그 가치에 합당한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과도함이나 부족함으로 흐른다.큰 일을 할 만한 사람이고, 가장 큰 일에 적당하고,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특별히 한 가지 일에 관심.. 2024. 9. 11.
니코마코스 윤리학 덕이란, 지니고 있으면 좋은 상태에 이르게 되고 또 그 좋은 상태의 기능을 잘 발휘시켜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덕은 인간을 선한 인건으로 만드는, 인간 고유의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성품이어야 한다. 덕은 중용을 목표로 삼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감정과 행위에 관한 윤리적인 덕이다. 과도함과 부족함이 있는 것은, 어느 경우이든 좋은 것이 못 된다. 마땅한 때에, 마땅한 일에, 마땅한 사람에게, 마땅한 동기로, 마땅한 방식으로 이러한 것을 느끼는 것은 중용이면서 동시에 최선이며, 덕의 특색인 것이다. 행위에도 중간이 것이 있다.덕은 감정과 행위에 모두 관계하며 과도함이나 부족함은 일종의 실패에 해당되고 그에 반하여 중간은 일종의 성공이다. 성공하는 것과 칭찬받는 것은 모두 덕의 특징이므로, 덕은.. 2024. 9. 11.
니코마코스 윤리학 덕에는 지적인 덕과 윤리적인 덕, 두 종류가 있다.저적인 덕은 대체로 교육에 의해 발생하고 성장한다. 그러므로 경험과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윤리적인 덕은 습관의 결과로 나타난다. 덕은 본능에 의해서 갖게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몸소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덕을 행함으로써 비로소 배워가는 것이다.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어떠한 습관을 가지는 가 하는 것은 사소한 차이가 아니라 아주 큰 차이를 가져온다. 덕은 이렇게 쌓인 습관으로부터 비로소 완성되어 간다.선한 사람에 대해 탐구하고 여러 행동들을 검토해야 한다. 행동이 성품을 결정하고 올바른 원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모든 일에 공통적인 것이기 때문이다.모든 일에 대한 절제와 용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과도함과 부족함은 문제..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우리가 찾는 선이란 어떤 것일까?모든 행동과 추구에 있어서 그 목적이 되는 것이 바로 선이다. 그중 가장 궁극적인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선이다. 선 그 자체를 바라고 다른 어떤 것 때문에 바라는 일이 절대로 없는 것을 무조건 궁극적인 것이라고 본대. 이런 성질을 가진 것은 행복이다. 행복은 그 자체 이외의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또 궁극적인 선은 자족적이다. 자족은 그것만으로도 생활을 바람직하게 하며 또 아무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행복은 바로 이런 성질을 가진다. 행복은 모든 선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사람들마다 갖은 그 기능을 활용함에 있다. 인간만이 갖은 고유한 것이다. 감각적인 기능에는 이성적 원리에 잘 순종한다는 의미와 스스로 ..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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