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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5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호탕함호탕함은 재물에 관한 덕이다. 재물에 관계되는 행위에 있어서 너그러움과는 같지 않다. 호탕함은 다만 소비적인 행위에만 관계한다. 큰 규모의 소비는 상대적이다.큰 일에 있어서 알맞게 소비하는 사람을 호탕하다고 부른다. 호탕한 사람은 너그럽지만, 너그러운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호탕한 것은 아니다.호탕한 성품이 부족할 때는 ‘인색함’으로, 지나침은 ‘속물근성’, ’과시성 소비‘로 불린다. 호탕함의 지나침은 옳지 못한 상황에서 옳지 못한 모양으로 지나치게 사치스러운 소비를 하는 것이다.  호탕한 사람은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지를 신중히 생각하지만, 돈이 얼마가 들며, 싸게 하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느다. 이것은 너그러운 사람과 관계가 있다.너그러운 사람은 똑같은 재물을 가지고 더 호탕..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너그러움너그러움은 재물에 대한 중용이다. 너그러움을 가진 사람이 칭찬을 받는 것은 재물을 주는 일을 해서이다.방탕함과 인색함은 재물에 대한 지나침이나 모자람이다. 자제력이 없는 사람들이나 삶에 돈을 낭비하는 사람들을 방탕한다고 한다. 자신의 재산을 낭비하는 나쁜 성질을 가진다. 재산의 낭비는 패가망신으로 진행된다.무슨 물건이나 그것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그 물건에 관한 덕을 가진 사람이다. 부에 관한 덕을 가진 사람이 재물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고, 그를 너그러운 사람이라 한다.너그러운 사람의 특징은 받은 것을 마땅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덕이 있는 것은, 남이 나에게 베푸는 것보다 내가 남에게 베푸는 데 있고, 비천한 일을 하지 않고 고귀한 일응 적극적으로 하는 데 있다.너그러운 사람은 모.. 2024. 9. 11.
니코미코스 윤리학 쾌락과 욕망무절제와 방종은 겁 많음과 비교하여 자신의 의지와 더 관련이 있다. 무절제는 쾌락으로, 비겁은 고통으로 인해 생긴다.쾌락은 우리 스스로 선택한 것이고, 고통은 우리가 회피한 것이다. 쾌락으로 인해 생기는 무절제는 자신의 통제로 할 수 있다. 이런 무절제는 비난의 대상이 된다. 무절제에 대한 습관은 비교적 고치기 쉽고, 위험을 내포하진 않는다.겁 많음은 고의적인 성질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방종한 사람이 하는 개개인의 행위는 고의적이고 또는 자발적이다. 하지만 자신이 방종하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으리라는 것으로 일반적인 방종은 덜 고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아이들은 욕망에 이끌리기 쉽고, 쾌락에 대한 욕망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무절제에 관계한다고 할 수 있다. 비이성적인 존재의 쾌락에 .. 2024. 9. 11.
니코마코스 윤리학 절제와 무절제서로 다른 여러 가지가 서로 다른 여러 사람에게 쾌락을 주며, 또 어떤 것은 임의의 사물보다 더 많은 쾌락을 준다.본능적인 욕망이란 모자란 것을 채우는 것이다. 본능적인 욕망 때문에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사람은 아주 적다.하지만, 개인적인 성질을 띤 쾌락으로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사람은 많다. 그릇된 일에서 기쁨을 맛보거나 보통 이상으로 기쁨을 맛보거나 혹은 옳지 못한 방법으로 기쁨을 맛본다. 이 가운데 한 가지 면에서라도 지나치면 방종한 사람이다. 쾌락에 대해 지나친 것은 방조이며, 방종은 비난을 받는디.고통을 참고 견딘다고 해서 절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또 고통을 참고 견디지 않는다는 것이 방종하다는 것은 아니다. 방종한 사람이 방종하다는 말을 들을 때는 쾌락을 얻지 못해서 몹시 괴로워할.. 2024. 9. 11.
니코마코스 윤리학 고통용감한 사람은 고통을 잘 견뎌내기 때문에, 용감함은 고통이 따를 때 더욱 찬양받아 마땅하다. 죽거나 부상당하는 것은 용감한 사람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고, 또 원하는 바도 아니지만, 고통을 견디는 것이 고귀한 일이기 때문에 이를 견뎌낸다. 힘들지만 고통을 견뎌내고 용감해 지는 것은 덕을 행하는 것이다. 덕을 행하는 것이 항상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절제용기와 절제는 모두 비이성적인 부분에 속하는 덕이다. 절제는 쾌락에 관해 중용이다. 절제는 고통보다는 쾌락과관계가 깊다. 쾌락은 정신적 쾌락과 육체적 쾌락으로 나뉜다. 정신적 쾌락은 명예, 학문을 좋아하는 것 등에서 비롯된다. 명예나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기쁨을 느낀다. 이런 사람은 정신의 기쁨만을 갖는다. 이들은 절제 있는 .. 2024. 9. 1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용감함용감함은 공포와 태연함의 중용이다.우리는 불명예, 빈곤, 질병, 외로움, 죽음과 같은 악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용감한 사람은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하고 마땅하기 때문에 고귀한 일이 될 수 있고, 그 반대의 행위가 추악한 일이 될 수 있기도 하다.불명예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선하고 염치가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파렴치한 사람이다.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인데, 위의경우와 같이 두려워하는 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에 두 경우는 다르지만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빈곤이나 질병을 두려워한다고 해서 용감한 것은 아니다.용감한 사람이 관계하는 두려움은 가장 큰 두려움일 것이다. 용감한 사람만이 그 두려움을 잘 견딘다...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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