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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과 욕망
무절제와 방종은 겁 많음과 비교하여 자신의 의지와 더 관련이 있다. 무절제는 쾌락으로, 비겁은 고통으로 인해 생긴다.
쾌락은 우리 스스로 선택한 것이고, 고통은 우리가 회피한 것이다.
쾌락으로 인해 생기는 무절제는 자신의 통제로 할 수 있다. 이런 무절제는 비난의 대상이 된다. 무절제에 대한 습관은 비교적 고치기 쉽고, 위험을 내포하진 않는다.
겁 많음은 고의적인 성질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방종한 사람이 하는 개개인의 행위는 고의적이고 또는 자발적이다. 하지만 자신이 방종하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으리라는 것으로 일반적인 방종은 덜 고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욕망에 이끌리기 쉽고, 쾌락에 대한 욕망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무절제에 관계한다고 할 수 있다.
비이성적인 존재의 쾌락에 대한 욕구는 채울 수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솟아나며, 그 욕망을 채우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이 욕망들은 적당한 수준으로 조금만 가져야 하며, 반드시 어떤 경우에도 이치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절제하는 사람은 욕망과 관련된 부분이 이치와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마땅히 갈구해야 할 것을 갈구해야 한다. 이렇게 이치에 맞게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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