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이란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교회, 궁정, 살롱, 콘서트홀 등에서
연주된 유럽 음악을 가리킨다.
바로크, 고전주의(고전파), 낭만주의(낭만파)로 분류된다.
클래식은 라틴어 '클라시쿠스'에서 유래되었다.
'클라시쿠스'는 '클라시스'라는 '계급'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파생되었고,
뜻은 '최고의 계급에 속한다'이다. '일류의', '최고 수준의'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음악을 뜻하는 '뮤직'의 어원은 그리스어 '무시케'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뮤즈(예술과 학문의 여신)의 총애를 받은 자가 이룩한 성과를 말한다.
뮤즈는 모두 9명의 여신들이 있고, 그중 6명이 음악과 관련되어 있다.
클리오(역사, 영웅시), 칼리페오(문학, 서사시), 테르프시코레(합창, 춤),
에라토(사랑의 시, 사랑의 춤), 에우테르페(서정시, 소리 예술, 피리),
폴림니아(시, 찬가, 춤, 웅변), 이들이 여신들이다.
음악은 서로 다양한 예술 형식과 함께 어우러져 구성된다.
고대 그리스는 서구 문화의 발상지이다. 하지만 그것들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플라톤의 <국가론>에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남겼다.
' 음악교육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리듬과 멜로디는
다른 무엇보다도 인간의 영헌에 깊이 스며들어 정신을 고양한다. 좋은 음악은 품격
있는 인간을 만들지만 나쁜 음악은 정반대의 인간을 만든다.'
그리스 시대를 거쳐 6세기 무렵부터 교회 음악이 발전한다.
17세기부터 18세기 중반의 바로크 시대에 들어 왕과 귀족에게 고용된 음악가가
궁중 음악가로서 작곡과 악기를 연주했다.
18세기 후반의 고전주의와 19세기 이후의 낭만주의에 이르러
바흐, 모짜르트, 베토벤, 말러, 드뷔시 등의 음악가들이 나타난다.
이들은 클래식의 대가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 / 양승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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