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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002 메소포타미아)

by emily_n_christy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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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는 고대 그리스어로 '두 강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현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을 경계로 하여 북부의 아시리아와
남부의 바빌로니아로 나누어진다.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은 티르키에의 토로스 산맥과 자스로스산맥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바라스 근처에서 만난다.
수메르인이 메소포타미아문명을 일으켰다.
수메르인은 기원전 2500년경 우르 제1왕조 시대에 전성기를 맞는다.
점토가 문명의 기초를 이루고, 설형문자가 문명과 점토와의 관계가 밝혀졌고, 
태음력과 60진법을 만들었다. 1년을 12개월로, 일주일을 7일로 정했다.
이 모든 것이 메소포타미아에서 비롯되었다.
문자의 등장으로 우르 제3왕조 시대에 <길라메시 서사시>가 지어졌다.
수메르 신화의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수메르인들은 여러 도시를 세우고 독립국가 체제를 이루었다.
평야에 진흙으로 벽돌을 쌓아 적의 침입을 대비했다.
도시 중심부에 수호신을 모시는 신전(지구라트)를 세우고 신관이 지배하였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민들이고, 목수,도자기공,대장장이 등의 일을 했다.
수레와 금속 제품과 유목민들의 밀과 양털로 물물교환 했다.
기원전 2400년경 셈족이 메소포타미아의 독립국가들을 점차 정복하였다.
지도자 사르곤은 아카드 지방을 근거지로 삼고 수메르 지역의 모든 국가를 정벌하고
페르시아만 지중해의 아카드 제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오래가진 못했다.
사르곤의 손자 대에 이란고원에서 침입해 온 구티인 아카드 제국을 멸망시켰다. 그 다음으로는
도시국가 우르가 구티인을 쫓아냈다.
기원전 2113년 우르남무는 우르 제3왕조를 세웠다.
우르남무는 중앙집권화를 강화하고 우르남무법전을 공포하였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법전이다.
그러나 우르 제3왕조는 동남부의 엘람인과 아모리인의 침략으로 멸망했다.
이후 여러 나라로 분열되었다.
엘람인은 다시 돌아갔지만 아모리인은 이 지역에 정착한 후 수메르와 아카드
문화를 받아들였지만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통치권을 둘러싼 싸움은 계속되었다.
 
출처 :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 / 양승옥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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