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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세 가지 성품
우리가 피해야 할 세 가지 비윤리적 성품이 있다.
악덕과 자제력이 없음과 짐승 같은 상태이다.
악덕의 반대는 덕이고, 자제력이 없음의 반대는 자제이고, 짐승 같은 상태의 반대는
초인간적인 덕, 영웅적이고 신적인 성질의 덕이다.
자제와 인내심은 둘 다 좋고 칭찬받을 만한 것이다.
그러나, 자제력이 없고 참을성이 없는 것은 나쁘고 비난받을 것이다.
그리고,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은 헤아려 살핀 것을 지키려 하는 사람과 같고,
자제력 없는 사람은 헤아려 살핀 것을 쉽게 포기하는 사람과 같다.
자제력 없는 사람은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정념 때문에 그것을 한다.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은 자기의 여러 가지 욕구가 나쁘다는 것을 알면 이성으로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
사람들은 절제 있는 사람을 자제할 줄 알며 참을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을 누구나 절제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방자한 사람을 자제력이 없는 사람이라 부른다.
또 자제력이 없는 사람은 방자한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이 두 가지를 같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구분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가끔 실천적 지혜가 있는 사람은 자제력을 잃지 않는다고 하는데,
때때로 실천적 지혜가 있고 영리한 사람 가운데서도 어떤 사람은 자제력이 없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본노나 명예나 이익에 대해서는 자재력을 잃을 때가 있다.
출처 : 니코마코스의 윤리학/정치학/시학
아리스토테렐스/손명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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