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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의 자유
정신 안에는 행위와 진리를 다스리는 것에
감성, 이성, 욕구가 있다.
감성은 행위의 시초가 되지 못한다.
감성은 행위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욕구에는 추구와 회피가 있다.
윤리적인 덕은 선택에 관계된 성품의 상태이고,
선택은 곰곰이 생각하는 욕구이다.
좋은 선택을 하려면 이치도 옳고
욕구도 바른 것이어야만 한다.
이성이 주장하는 것을 욕구는 추구해야만 한다.
이것이
실천적 지능이며 실천적 진리이다.
관조적인 성질의 지능에 있어서의
좋은 상태는 진리이며,
나쁜 상태는 거짓이다.
행위의 출발점으뉴선택이고, 선택의 출발점은 욕구 및 어떤 목적을 지향하는 이성이다.
지성과 사유가 없다면, 윤리적인 성품이 없다면,
옳은 선택을 할 수 없다.
사유만 있다면 아무것도 행할 수 없고, 목적이 있는 실천적인 사유만이 무엇인가를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천은 무조건적인 의미에서의 목적이다.
좋은 행위는 그 자체가 목적이며,
욕구는 이 행위를 목표로 삼는다.
따라서 선택은 욕구가 낳은 지성이거나
사유가 낳은 욕구이다.
이러한 행위의 출발점은 인간이다.
주의할 점은 지나간 것은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아가톤의 말
이미 일어났던 일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만은 신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진리를 잘 인식하는 상태가 바로 덕이다.
출처 : 니코마코스의 윤리학/정치학/시학
아리스토텔레스/손명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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