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치1 니코마코스의 윤리학 재치인생에는 휴식이 있으며 한가로이 즐겁게 지내는 일도 있다. 멋진 교제나 자기가 말하는 때나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도 있다. 이때는 올바른 태도가 있다. 역시 중용의 자세가 있고, 그 자세에는 의젓함이 있다고 하겠다.지나치게 익살을 부리는 사람은 익사꾼, 저속한 사람으로 보이고, 무턱대고 사람들을 웃기려고 하고, 누군가가 웃음거리가 되고, 고통을 주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그저 폭소를 주려는 것에만 마음을 쓴다. 반면 농담을 할 줄 모르고 받아들이 못하는 사람은 촌스러운 사람이라고 하겠다. 멋들어지게 농담을 하는 사람들은 임기응변의 재주가 있고, 중간 상태인 의젓함과 점잖음을 갖으며,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라 하겠다.점잖은 사람의 농담은 속된 사람의 농담과 다르며, 교육받은 사람의 농담 역시.. 2024.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